대한장애인스포츠진흥원, 38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관리자

2023-10-2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한장애인스포츠진흥원(이하 KDSA)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스퀘어 대보름에서 창립 38주년 기념 '70인의 동행 – 쫌 어울릴 줄 아는 사람들'이란 주제의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리셉션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창립 38주년을 기념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시니어들을 위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를 하며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사회복지 가치 창출과 확산에 뜻을 같이 하고 실질적인 관-학 협업체계 모델 확립을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KDSA는 장애인과 시니어들이 공존사회 속에서 다양함의 주체가 되고 완전한 사회참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공익 법인이다.

특히 장애인과 시니어의 건강증진은 물론, 전체 장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후천성 신체장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체육 활성화와 함께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복지, 문화, 예술, 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DSA는 찾아가는 시니어 건강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댄스테라피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부설기관인 '시니어 아일랜드'와 지역 단위의 리빙랩 연구와 수요자 맞춤형 돌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역복지 연구원'을 설립해 시니어들을 위한 본격적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우 대한장애인스포츠진흥원 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의 시니어 인구가 900만 명이 넘어서고,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3%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며 "KDSA는 38년 동안 장애인들의 스포츠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과 시니어를 아우르는 통합돌봄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리셉션을 시작으로 내년은 그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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